04.해산물샐러드

2010. 3. 11. 16:59Delicious 2DAY/Food

[재료]

주꾸미5마리, 굴7개, 보리새우7마리, 바질1작은술, 후춧가루약간, 어린잎채소1줌, 그린자몽(그냥 자몽 혹은 오렌지로 대체가능)1개
*레몬드레싱:올리브유1큰술, 레몬즙1개분, 꿀1큰술, 후추약간

[만드는법]

1.어린잎채소는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물기를 제거하고 레몬드레싱재료는 섞어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2.쭈꾸미와 굴, 보리새우는 끓는물에 살짝만 데친다.
3.그린자몽은 섹션썰기하거나 그냥 껍질과 속껍질을 벗겨 준비한다.
4.데친 해산물을 그릴이나 팬에 올리고 바질과 후추를 뿌려 굽는다.
5.구운 해산물과 자몽을 접시에 담고 레몬드레싱을 뿌려낸다.
Tip
해물은 살짝 데쳐서 물기를 뺀 다음 구워야 팬에 눌러 붙지 않고 타지 않아요
자몽대신 오렌지를 사용해도 좋아요.
제철의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해서 응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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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맥주 바꿔드려요! 신선한 맥주를 위한 하이트의 노력, Fresh 365

2010. 3. 9. 13:39Delicious 2DAY/Beer
신선한 365, 하이트만의 Fresh 365를 소개합니다.

혹시 잔뜩 사놓은 맥주가 오래 되어 맛이 떨어진 경우가 있으신가요? 이제는 더 이상 오래된 맥주는 드시지 마세요. 하이트에서 바꿔드립니다. 하이트의 Fresh 365 는 언제나 신선한 맥주의 참 맛을 즐기시기 위해 '품질유지기한'이 지난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해드리는 캠페인이랍니다. 교환은 가까운 소매점이나 하이트맥주 전국 지점에서 교환 해 드립니다.

후레쉬365에 대해 판매점에 교육을 진행하는 하이트 직원

후레쉬365에 대해 판매점에 교육을 진행하는 하이트 직원


맥주를 마시기 전, 품질유지기한을 확인하세요.
여기서 잠깐! 유통기한은 들어봤어도 품질유지기한이란 말을 처음 들어보셨다는 분. 비투걸이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품질 유지기한이란 식품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보존방법이나 기준에 따라 보관할 경우 해당 식품 고유의 품질이 유지될 수 있는 기한을 말합니다. 즉, 이 기간까지는 최상상태의 식품을 섭취할 수 있다는 뜻 입니다. 장기간 보관해도 부패의 우려가 적은 통조림 식품/쨈류/장류/김치류/젓갈류/절임식품/주류(맥주) 등이 이에 해당하는 데요. 이에 따라 알코올이 포함된 맥주 역시 품질관리기한을 제품에 표기 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청 블로그: 유통기한은 아는데 품질유지기한은 무엇일까?)

이에 맞춰 하이트 맥주에서는 업계 최초로 고객들이 가장 맛있게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품질유지기한'을 정해 놓고 이 기한이 지난 맥주는 자발적으로 회수를 하거나, 요청에 의해 교환해주는 'Fresh 365' 캠페인을 매년 시행하고 있는데요.

교환이 필요한 맥주가 있는지 점검하는 하이트 직원

교환이 필요한 맥주가 있는지 점검하는 하이트 직원


이 캠페인은 본사,3개 공장, 전국 30여개 지점의 모든 하이트 직원이 참여하여 전국 마트 및 소매점을 다니며 교환이 필요한 맥주가 있는지 점검하고 필요시 교환도 해 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평소에도 이러한 활동들을 지속 적으로 하고 있구요. 캠페인 기간동안에는 좀 더 집중적인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차후에 이러한 활동을 하고 계 시는 하이트 직원분들을 취재 할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 주세요. 각설하고, 그래서 요즘 비투걸도 캠페인에 동참 하고자 마트만 가면 날짜를 확인 합니다. ᄒᄒ

하이트 맥주의 품질유지기한은 하이트, S, 스타우트 병, 캔맥주는 1년이며, 맥스 병과 캔은 이보다 2개월 짧은 10 개월입니다. 그리고, 피쳐 제품은 용기의 특성상 병과 캔보다 짧은 6 개월 이라네요. 이제 맥주 마시기 전에 꼭 확인해야겠죠?


하이트 맥주는 출시 후 지금까지 초당 45병이 팔린 것으로 병을 세워서 깔아 놓으면 여의도 면적의 12배가 나온다고 하네요. 눕혀 연결하면 길이가 505 만 500km 로 지구에서 달(38 만 4400km)까지 13 회 연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만큼 전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맥주이다 보니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겠죠? 아참! 이웃 일본에서도 우리나라 품질유지기한과 마찬가지로 상미기한이라는 기간을 두어 제품의 신선도를 관리하고 있다네요.
(참고 블로그: 일본 맥주는 상미기간, 한국맥주는??)

직접 판매점을 찾아 품질유지기한을 확인하는 하이트 직원

직접 판매점을 찾아 품질유지기한을 확인하는 하이트 직원


품질유지기한 표시는 어디에?
하이트 병, 캔, 페트에 표시된 품질유지기한을 확인하세요. 아래 그림의 위치에 각각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병과 페트는 라벨 하단에, 캔은 캔 아래 쪽에, 페트는 라벨 상단에 있습니다.


한 잔을 마셔도 신선함이 가득!!

하이트 맥주는 Fresh365 와 같은 맥주 고유의 깨끗함과 풍부한 향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후관리 뿐만 아니라 제품 생산 시부터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어요. 먼저 지난 3년 간, 70여명의 연구 인력을 투입하여 FTK시스템(Fresh Taste Keeping System)을 완성시켰습니다.

FTK시스템이란?

원료에서 맥주를 생산할 때까지 최적의 공정조건을 수립하고 실시간 분석과 모니터링을 통해 맥주의 신선도를 높인 맞춤 발효 시스템입니다. 이 FTK시스템을 적용한 뒤, 하이트 맥주는 더욱 맛있고 깊은 향으로 깨끗하고 오래오래 신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더욱 맛있고 신선한 맥주를 만들기 위해 하이트에서는 여러 가지 새로운 공법을 맥주 제조에 적용했습니다. 저장과 여과의 전 공정 온도를 영하로 유지시켜서 최적의 상태에서 불순물과 잡미를 제거해 맥주의 순수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죠. 또한 더욱 신선한 맥주를 위해 제조 공정에서 맥주와 공기의 접촉을 극소화하였고요. 하이트에서 엄선한 고급 아로마 호프를 대폭 늘려 세련된 호프의 향과 풍부한 거품을 탄생시켰습니다. 또한 건강하고 왕성한 효모의 생육과 활동을 위해 최적의 발효공정 프로그램도 개발했죠. 어때요? 하이트의 맥주사랑 노력이 눈에 보이시나요?
그래도 못 믿으시겠다면 다가오는 봄에 하이트맥주 공장견학 어떻세요?
^^


앞으로도 하이트의 맥주사랑은 주욱 계속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지금처럼 함께 해주실거죠? 이제 오래된 맥주는 바로바로 새 제품으로 교환해 드시고요 ^^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거나 제품 교환을 원하시는 분들은 하이트 고객센터 080-210-0150으로 연락 주세요.
매일 매일 깨끗한 맥주를 드리고자 오늘도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열심히 뜁니다!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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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로 즐기는 칵테일] 도그스 노즈 (Dog's Nose cocktail)

2010. 3. 8. 16:24Delicious 2DAY/Beer
비투걸이 오늘 소개해드릴 맥주 칵테일은 터~프한 남성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이름은 ‘도그스 노즈(Dog's Nose)’예요. 우리말로 하면 ‘강아지 코’ 칵테일이군요. 어떤 칵테일인지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만드는 법을 공개합니다.


재료는 스타우트 맥주 10oz와 진 1½oz, 그리고 긴 유리잔을 준비해주세요. 만드는 법은 '트로이의 목마'와 '하프앤하프'만큼 간단합니다. 키가 큰 유리잔에 스타우트를 부어줍니다. 적당히 거품이 나도록 따라 주세요.


진을 1½oz에 맞춰 넣어 주세요. 아래 보이는 것은 스테인레스 지거(zigger)입니다. 지거는 칵테일 계량컵으로 칵테일 재료들의 양을 맞출 때 쓰는 기구입니다.


향긋한 진을 맥주에 부어준 뒤 살짝 저어주면 완성이죠. 이날 칵테일에 사용한 진은 봄베이로 준비했는데요.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브랜드의 진을 써주세요.


비투걸은 평소에 진토닉도 즐겨 마시는 편이거든요. 진의 알싸한 향기를 좋아해요. '봄베이'가 아닌 '탱거레이'랑 섞었어도 꽤 잘 어울렸을 것 같아요.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진을 섞어 보시는건 어때요? 어떤 진이냐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라질 것 같은데요. 각각 다른 진으로 만들어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겠어요.


이 칵테일은 스타우트 맥주의 맛을 느끼면서 더욱 독한 알콜을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비투걸이 시음해봤는데요. 스타우트의 씁쓸하고 향긋한 향과 진의 특유의 맛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약간 독해서 많이 마시니 혀가 얼얼했어요. 술이 약하신 분은 이 칵테일은 조심해주세요.

먹음직스러운 도그스


이름이 왜  ‘도그스 노즈(Dog's Nose)’인지 궁금하시죠? 강아지 코를 만져보신 적 있나요? 까맣고 축축하잖아요. 마치 강아지 코처럼 까맣고 축축하다는 느낌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름이 꽤 귀여워요.

이미지 출처 :  ginnerobot

스타우트 맥주를 보통 '남성'을 위한 흑맥주라고 하는데요. 씁쓸하고 진한 향 때문에 술이 약한 분들께는 조금 드시기 어렵기 때문에 그래요. 그렇지만 비투걸은 여자이지만 흑맥주 특유의 맛을 사랑한답니다. (꼭 남자들의 맥주라는 편견은 버려주세요~ *^^*)
그런데 이런 스타우트를 드셔도 "에이, 이건 나에게 약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남자라면 겨우 요런 맥주 가지고는 안돼."라거나 말이죠.  맥주를 물처럼 드시는 분, 알콜이 약해서 싱겁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도그스 노즈를 드셔보시는 건 어때요?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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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째주 블로거들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2010. 3. 6. 22:40Delicious 2DAY/Blog
어느새 주말이 찾아왔어요!! 이번 주는 월요일이 휴일이라 그런지 한층 더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 새학기가 시작되어 많은 분들이 바쁘실 것 같은데요. 지난 한 주동안 비투걸이 블로그를 돌아다니면서 발견한 맥주 관련 포스팅들을 모아 봤습니다. 각 포스트들의 링크는 제목과 이미지에 직접 걸어두었습니다. 블로거들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는 링크를 통해 원문을 확인하여 주세요. ^^

1. PAXX님의 [한식] 물텀벙 특생음식거리 - 인천 용현동 本家 물텀벙 

맛있는 아귀찜 포스팅입니다. 인천의 특색음식거리가 유명한 모양이예요. 비투걸도 아귀찜 좋아하는데 사진을 보니 모니터에 손을 넣어 집어 먹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드는 글이군요. 마지막에 밥까지 볶아 먹으니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2. 불바다 세상 이야기님의 길 드립 ㅎㅎㅎ
비투걸이 블로그를 많이 돌아다니지만. 불바다 세상 이야기님처럼 이렇게 길드립을 많이 모아두신 분은 처음이예요. 요즘은 길을 ‘길케치북’이라고도 말한대요. ‘길’을 보면 그리고 싶은 영감이 떠오른다고 하는군요. 비투걸은 길케치북이라는 말만 들어도 웃기네요. ^^:


3. 토깽이님의 [하이트맥주] 블랙비어 스타우트

블랙비어 스타우트와 함께 후라이드 치킨을 드시는 모습을 보니, 비투걸도 어느새 배가 꼬로록합니다. 스타우트를 사랑해주시는 분을 만나 반갑고요. 그나저나 토깽이님 손톱의 검정 메니큐어가 스타우트랑 무척 잘 어울리네요. ^^


4. 카멜레온의 전설님의  가르텐비어에서 즐기는 생맥주

가르텐비어는 맥주를 늘 차갑게 즐길 수 있도록 특수 제조된 탁자가 마련되어 있는 맥주집입니다.  카멜레온님의 전설님이 가르텐비어에서 조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군요.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그런데 건배만 한거 맞죠?? 아직 미성년이신 분들은 음주하시면 안되요. >.<)!!


5. No 1 썬미님의 부산 맛있는 맥주집 <MAX>

부산시 동래구 메가마트 후문에 위치한 ‘맥스 드래프트’점을 소개해주셨어요. 이 집은 비투걸이 부산가면 꼭 가보려고 찜해둔 집이랍니다. 포스팅에 나온 안주만 봐도 정말 먹음직스러운데요!! 음식맛, 음식량, 청결도, 친절도가 점수로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6.    짠이아빠님의 실패한 레시피 두번째 도전 가지 파스타

짠이아빠님께서 가지파스타에 도전했다고 합니다. 포스팅에는 아쉽게도 실패했다고 쓰여 있는데요. 비투걸은 보기만해도 침이 꿀떡 넘어가는게 무척 맛있어 보이네요. 파스타에는 역시 맥스가 잘 어울리죠!! 다음에는 성공 파스타 레시피를 기대할게요. 파이팅^0^


비가 오고 흐려서 꽤 쌀쌀한 한주였는데 다음 주에도 아직은 추운 모양입니다. ㅠ.ㅠ) 얼른 날씨가 풀려서 꽃놀이 가고 싶어요. 이번 주말 즐거운 계획 세우셨나요? 아침 저녁으로 꽤 추우니 겉옷 꼭 잘 챙겨 입으시길 바래요. 주말 내내~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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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인심이 느껴지는 묵은지 모듬스페셜! 만수동 '여수돌갓 묵은지 감자탕'

2010. 3. 5. 15:35Delicious 2DAY/Food
지난 3월 3일은 삼겹살 데이였죠. 비투걸이 블로그에 삼겹살데이에 관해 포스팅을 올리기도 했는데 이 날을 그냥 넘길 수는  없죠. 삼겹살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동안 이웃 블로거 분에게 추천 받았던  인천 만수동의 '여수돌갓 묵은지 감자탕' 집에 다녀왔습니다. 맛있는 삼겹살에 술 한 잔이면 하루의 피로도 싹~ 달아나잖아요? 자 그럼 비투걸과 함께 맛구경 시작하며 같이 피로를 날려 보죠!! ^0^)


'여수돌갓 묵은지 감자탕' 집의 정면 사진입니다. 이 집은 감자탕도 맛있다고 해요.  이번에는 묵은지 모듬스페셜을 먹기 위해 왔지만 조만간 감자탕을 공략하러 다시 가봐야겠어요.


이것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묵은지 모듬스페셜'입니다. 차돌박이 2인분에 생삼겹살 2인분이 2만원으로 아주 착한 가격이죠.  


삼겹살 데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자리를 채우고 계셨습니다. 좀 더 늦게 왔으면 자리도 없어서 못먹을 뻔 했죠. 앉아 계신 분들의 초상권을 위해 센스있게 얼굴을 가렸습니다. ^^)v


앉자마자 바로 상에 밑반찬들을 한가득 차려주셨어요. 마치 이곳이 횟집이 아닌가 싶은 정도예요.


여러 종류의 쌈채소도 가득 나옵니다. 신선하고 영양만점 채소들을 보니 무척 좋았어요.


먼저 차돌박이부터 구워 먹으라고 주셨어요. 비투걸은 차돌박이를 완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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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가 익어가는 시간에 밑반찬을 구경해볼까요? ^^; 신선한 석화, 담백한 동그랑땡~, 샐러드,
순두부와 그리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토마토! 밑반찬이 참 훈훈하네요~!


자! 차돌박이가 지글지글 잘 익어갑니다! 그럼 이제 뭘 해야하죠?!


맛있는 음식에는 친구와 함께 시원한 맥주도 한 잔씩 해야죠.


이것저것 같이 구워먹는야 더 맛있는 법!! 콩나물과 배추김치도 함께 올려줍니다.


고소하고 야들야들한 차돌박이가 참 맛있었습니다.


보기에도 참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너무 느끼할땐 홍합탕을 한 수저씩 떠 먹으면 입안이 화~ 해지는게 정말 예술입니다! ㅠㅠ


홍합이 쫄깃쫄깃 아주 맛있더군요! 국물은 매콤하면서도 담백하고요! 참고로 홍합은 색이 홍색이어서 홍합이라네요~! ^^


오늘의 메인! 삼결살 등장 입니다! ^^ 다른 육류에 비해 특히 비타민 B군 및 양질의 단백질, 인, 칼륨,
철분 등의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젊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시켜 주며, 어린이의 성장발육에도 좋다고 하죠.

게다가 돼지고기 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리놀산, 아라키돈산)이라 혈관 내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아 혈류를 좋게 한다네요. ^^ 쌈으로 먹어도 좋아요. 돼지고기를 고추장, 된장, 양파, 마늘, 버섯, 깻잎, 새우젓, 익은김치 같은 양념이나 채소와 함께 먹으면 단백질과 지방분해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 살균작용, 지방산화작용, 냄새제거 등의 효과도 있대요.


지글지글~~ 삼겹살이 익어가는 모습은 언제봐도 멋지군요. ㅠㅠ 너무 오래 구우면 기름기가 다 빠져 고기가 딱딱해져 바삭해져요. 술안주로 먹을땐 이거만한게 없지요! ㅎㅎ


양송이도 올려주고요~ 적절하게 물이 고이면 입안으로 쏙쏙! 이게 남자들한테 그렇게 좋다던데...


묵은지 총각김치도 올려줬습니다! 다 그냥 구워먹는겁니다!! 인생 뭐 있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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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양파링 안에 부침개! 이런거 보신적 있으신가요?! 비투걸은 처음 봤답니다. ^^; 삼겹살 데이는 축협이 양돈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하여 삼겹살을 먹는 날이라고 하는데, 이런날 왠지 그냥 넘어가면 섭섭하더군요!^^; 그동안 다이어트를 한다고 삼겹살 보다는 기름기 적은 살코기 부위만 찾아먹다 이렇게 시원하게 먹어보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도 삼겹살 맛있게 드셨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못드신분들 계신다면 오늘 저녁, 가족 또는 친구들과 시원한 맥주에 삼겹살 어떠신가요? ^^


전화: 032-464-5330

위치: 인천 남동구 만수2동,
         만수북 중학교를 정면으로 보고 왼쪽길로 직진 200m, 주공아파트 입구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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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로 즐기는 칵테일, 흑맥주와 황금빛 맥주의 절묘한 조화 '하프앤하프'

2010. 3. 5. 08:30Delicious 2DAY/Beer
어제 오늘 비가 많이 내리네요. 비투걸도 이런 날은 창 밖에 촉촉히 내리는 비를 보며 생각을 가다듬고 합니다. 늘 맥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명랑 쾌활 비투걸도 고민은 많거든요. 언제나 빨리 옳은 결정을 내리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오늘도 비투걸은 창밖을 보며 생각합니다.

짜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비빔냉면을 먹을까 물냉면을 먹을까
양념치킨을 먹을까 후라이드 치킨을 먹을까

인생은 우리에게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않은 길’처럼 늘 무수히 많은 '선택'을 요구합니다. 언제나 더 원하는 것을 선택하지만,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미련이 남을 수 밖에 없죠. 그때 내겐 양념이 더 잘 맞았는지도 몰라....하고요.

후라이드야....널 배신했던 건 아니야


맥주도 그렇습니다. ‘맥스’의 황금빛을 사랑하는 비투걸이지만, 종종 씁쓸하고 진한 스타우트의 향기가 끌리거든요. 오늘 비투걸과 만들어볼 칵테일은 우리의 이런 고민을 숑~날려줄 착한 칵테일입니다. 이름은 하프앤하프 (half and half)예요.

이 칵테일을 위한 준비물은 지난 번 ‘트로이의 목마’처럼 간단합니다. 긴 유리잔에 ‘스타우트’ 흑맥주, ‘맥스’ 두 종류를 준비해주세요. 역시 손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스타우트를 먼저 넣은



취향 따라 순서를 정하는 ‘하프 앤 하프’

하프 앤 하프는 ‘흑맥주’와 황금빛 맥주를 반반씩 섞어 주면 됩니다. 섞는 순서가 두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흑맥주를 컵에 부은 다음, 황금빛 맥주를 붓는 방법이 있고요. 황금빛 맥주를 부은 후 스타우트 맥주를 부을 수 있어요. 둘이 맛이 다르지는 않고요. 대신 흑맥주를 먼저 부으면 스타우트의 갈색 거품이 일어나고, 황금빛 맥주에 스타우트를 부으면 흰 거품이 일어나는 것이 다릅니다. 색깔이 약간 달라요. 하프 앤 하프라고 해서 꼭 반반 넣을 필요는 없어요. 원하는 만큼 양을 조절해서 섞어 마시면 된답니다.


가령 스타우트의 깊은 맛을 더 느끼고 싶은 분은 스타우트를 7, 맥스를 3의 비율로 넣으면 좋겠죠? 맥스를 약간 더 독특하게 맛보고 싶으신 분은 8대 2의 비율로 스타우트를 약간만 넣으셔도 되고요.


특히 흑맥주를 마시고 싶지만 맛이 강해 드시기 힘든 여성 분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트로이의 목마는 콜라 덕분에 톡 쏘는 탄산과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었잖아요. 하지만 달달한 맥주가 싫은 분이라면 이 ‘하프 앤 하프’가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흑맥주와 황금빛 맥주가 만나서 절묘한 색을 이루었습니다. 어때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맥주를 조금 더 특별하게 마실 수 있겠죠? 칵테일이라고 어려운 건 아니랍니다. 하지만 계속 쉬운 칵테일만 하면 재미가 없잖아요? 다음에는 조금 난이도 있는 칵테일로 준비할게요. 비투걸의 칵테일 레시피는 계속 됩니다.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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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치 꼬막 충전하세요~ 벌교 거시기 꼬막 식당!

2010. 3. 4. 08:37Delicious 2DAY/Food
지난 2월 26일, 올해 설과 맞먹는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되는데 비투걸은 한심하게 집에서 마냥 뒹굴고 있었더랩니다. 뭘 해야 좋을까 머리를 쥐어뜯고 있는데... 이제 겨울도 마지막인데... 앗! 겨울이 마지막이면, 꼬막 시즌도 슬슬 마지막을 향해 치닫는거군요!!! 부랴부랴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려 이렇게 외쳤습니다. 

"야!! 꼬막먹으러 벌교로 뜨자!!!"

눈을 뜨자 마자 친구들과 함께 기차를 잡아타고 벌교역으로 향했습니다. 어제 밤은 꼬막 생각, 여행 생각에 날밤으로 세워 기차 안에서는 마냥 숙면... 잠든지 몇 분 안된 것 같은데 장장 여섯시간을 달려 벌교 역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사실 여기저기 서로 자기가 원조집이라는 리뷰들이 수백개는 족히 나옵니다. 하지만, 이걸 어떻게 믿어요~ 이럴땐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는 게 최고죠. 두리번 거리다 벌교역 역장님을 붙들고 물었습니다. '아저씨, 꼬막 잘하는 집좀 소개해주세요. 저희 다 서울 촌놈들이거든요 ~~' 근데 아저씨가 하신 말씀이 너무 선문답 같습니다. 

"거시기 식당이 꼬막을 기냥 거시기하게 해부리니께,
거시기식당에 가서 거시기들 허더라고~"

이게 뭔소리당가요 ㅜㅜ. 무슨 말이 죄다 거시기래... 몇 번을 다시 듣고 생각해본 결과, 결론을 냈습니다. 식당 이름이 바로 "거시기 식당"이네요!! ㅠㅠ


역을 등지고 큰길로 2~3분 걸으니 금세 거시기 식당의 입간판이 눈에 보입니다. 입간판에서 우측으로 꺾으니 드디어 모습을 보이는 '거시기 꼬막식당'의 간판!


메뉴는 여러 가지지만, 벌교에 왔으니 꼬막 정식을 먹어 주셔야죠!! 근데 만 오천원짜리 '거시기 정식'은 뭐고, 만 이천원 짜리 '꼬막 정식'은 뭘까요? 아주머니께 물어보니, 꼬막 정식은 데친 피꼬막과 꼬막 구이, 숙회무침이 주로 나오는 것이고 거시기 정식은 거기에 꼬막전과 생꼬막 회, 조개 관자 회가 더 추가된 것이랍니다. 네 명 모두 거시기 정식을 시키려는데 아주머니 극구 만류하시며, '아따 그렇게 시켜불면 우리야 좋지만, 괜히 왜 돈을 쓴댜~" 하시며 묻지도 않았는데 꼬막 정식 둘과 거시기 정식 둘로 주문을 수정해 주십니다. 기본찬이야 어차피 비슷하니 이렇게 돈을 아끼게 해주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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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문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꼬막 구이와 살짝 데친 피꼬막이 상 위에 깔립니다. 숟가락으로 꼬막의 뒤를 비틀면 '톡' 하고 열리지만, 역시 꼬막의 고장 벌교인지라 꼬막을 까는 전용 도구도 있네요!!! 자, 좋은 안주가 있는데 한 잔 안할 수가 없죠. "사장님 하이트 두어병 주소!" 


꼬막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꼬막전과 꼬막 파프리카 꼬치, 생꼬막 회, 조개 관자 회가 나옵니다. 맥주 한 모금과 함께 집어먹으니 간이 기가 막히네요!! 따로 뭘 찍어먹을 필요도 없어요. 다들 콩 줏어먹듯 꼬막요리와 회를 먹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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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에 부쳐낸 꼬막전이 기가 막힙니다. 근데 1인당 두어개 집어먹으니 끝이네요... 너무 맛있어서 추가로 시키려니 인심 좋은 아주머니, 싸주지는 못해도 먹는건 마음껏 먹으라며 듬뿍 담아 주십니다. 아 이거... 벌써부터 배가 살살 불러오네요. 큰일이네...


역시 남도의 저력!!! 이것저것 나온지 얼마나 됐다고... "이제 식사들 허셔야지?" 하며 반찬을 내오시는데... 꺄악~~~!!! 커다란 4인용 상을 가득 채우고도 남아서 그릇과 그릇 사이에 포개놓고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대충 세어 봐도 반찬이 20가지는 되는 것 같아요ㅠㅠ 감동의 눈물이... 사진에 안나온 반찬도 대여섯 가지나 있어요. 아... 감동의 눈물이... 배꼽으로 밥이 나오는 한이 있어도, 나 비투걸 여기 있는 음식 모두 남김없이 먹으렵니다. 


위의 사진이 꼬막 숙회 무침입니다. 새콤달콤 너무 쫄깃합니다. 미나리와 양파 등 갖은 야채와 꼬막을 함께 먹으면, 그렇게 향기로울 수가 없어요. 


아주머니께서 알려주신 세팅 대로 비빔밥을 준비해 봤습니다. 갖은 나물을 얹은 후 꼬막 숙회 무침을 가득 넣습니다. 여기에 김가루를 뿌리고 참기름을 적당히 뿌린 다음 썩썩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아... 비비면서 막 침이 고이네요. 
밥 한술 크게 떠서 넣고 된장찌개를 맛보는데. 와우, 대박 깜놀 랄라리뽕!! 꼬막 몇 알에 두부 조금이 전부인 된장찌개가 진짜 기가 막힙니다. 막 들통으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맛있어요!!! 입가심으로 맥주까지 한 잔 하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장장 한 시간에 걸쳐 계속된 거시기 정식+꼬막 정식 식사,거기에 맥주까지... 목구멍 끝까지 음식이 가득 차서야 우리는 거시기 꼬막 식당을 나올 수 있었습니다. 역시 전라도!! 역시 벌교!!! 진짜, 벌교가 우리 옆동네였으면 너무 좋겠어요. 임금님의 저녁 상도 이것보다는 허접할 것 같아요. 어머님께 죄송하지만, 어머니 된장찌개는 거시기 꼬막 식당 따라오려면 아직 멀었...(퍽!)


참고로, 모두 알고 계시겠지만 꼬막의 제철은 11월부터 3월 중순 정도까지에요. 그 기간 외에 벌교에서 꼬막을 드시는 건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합니다. 대신, 벌교에는 우렁이도 유명하다고 하니 그걸 드시러 오시는 것도 좋겠어요. 조정래 작가님이 세우신 '태백산맥 문학관' 구경하시는건 디저트구요. ^^ 
이제 내년까지, 꼬막은 안녕이군요... 뭐 1년치 꼬막 다 먹은 것 같으니 그리 억울하진 않아요. 생각만으로도 침이 고이는 비투걸, 간식이나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아직 3월 중순까지는 기회가 있으니, 여러분도 이번 주말, 얼른 벌교로 떠나세요!! 다시 만날 때까지, 모두 Stay Coo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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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데이 - 살살녹는 삼겹살엔 시원한 맥주!

2010. 3. 3. 11:55Delicious 2DAY/Food
며칠 전 비가 주룩주룩 내리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날씨가 쨍하네요. 이번 겨울은 유난히 폭설이 많았던 터라 꽤 길게 느껴졌는데요. 햇살이 전과 달리 따스하게 느껴지는 것이 이제 정말 봄이 되려나 봅니다. 오늘은 3월 3일, 3이 두번 겹치는 삼삼한 날- 바로 삼겹살 데이죠. 

삼겹살 데이는 원래 축산협회와 양돈 농가들이 매년 3월 3일 숫자 `3'이 겹치는 것을 착안하여 돼지고기 판촉 확산을 위해 정한 날이라고 하네요.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를 비롯한 다양한 숫자 마케팅의 일환이군요. 저에게는 삼겹살이 추억의 음식이랍니다. 어릴 적 아버지가 손수 구워 주시던 기억도 엠티 갔을 때 바베큐로 구워 즐겁게 먹던 생각도 나네요. 또, 힘들 때는 친구들과 모여서 삼겹살을 먹으며 수다를 풀곤 했죠.  


삼겹살 데이에는 어떤 술이 좋을까?

회사 동료들과는 맥주와 삼겹살

삼겹살은 우리들의 일등 회식 메뉴이기도 하죠. 오늘 삼겹살데이에는 특별히 업무에 지친 상사들을 위해 고진감래주를 한 잔씩 말아 주시는건 어때요? 고진감래주는 맥주에 소주와 콜라를 살짝 섞은 폭탄주입니다. 소주의 씁쓸함 뒤로 콜라의 달콤함이 맥주와 함께 어우러져서 특별한 맛을 만들어내죠. 말 그대로 소주의 쓴 맛 뒤에 콜라의 달콤함이 온다고 해서 고진감래주예요. 대신 많이 마시면 취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오늘은 얄미운 회사 동료 삼겹살 한 점 더 주는 마음을 가져봅시다.


연인과는 특별하게 맥주와 삼겹살

곧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계신 연인이라면 맥주를 곁들여 삼겹살을 드셔보시면 어때요? 쌈을 싸서 서로의 입에 넣어주다 보면 사랑도 더욱 싹트게 될거예요. 특별한 맥주를 원한다면 남자 분은 ‘스타우트’를 여성 분은 ‘S맥주’를 선택해보세요. 오붓하게 맛있는 삼겹살 쌈을 드시다보면 술이 절로 들어갑니다. 

삼겹살을 맛있게 쌈을 싸서 ^^



친구들과 먹을 땐? 당연히 맥주와 삼겹살, 가끔 소맥

친구들과 함께 삼겹살을 먹는다면 맥주가 빠질 수 없겠죠? 가끔 게임 벌칙주로 소맥을 말아 주세요. 어떤 분들은 삼겹살이 익기도 전에 집어 드시는 분이 있는데 그건 반칙인거 아시죠? 이왕이면 고기 잘 굽는 친구랑 즐겨주세요.

삼겹살은 다 구워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예의


가족들과는 역시 맥주죠

맥주는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하얀 거품과 탄산이 매력적인 이 마법의 음료는 삼겹살의 맛을 한층 살려줍니다. 오늘 집에 갈 때 삼겹살과 함께 맛있는 맥주 맥스를 사가시는 건 어때요? 부모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필 거예요. 효도할 때는 100% 보리맥주로 준비하는 거~ 이쯤은 센스 아닌가요? ^^ㅋㅋ


왜 다 맥주냐고요? 괜찮아요. 비투걸은 이기적이니까요! ㅎㅎㅎ 맥주가 맛있어서 어디에서도 빠질 수 없는 걸 어떻하나요? ㅋㅋ  즐거운 삼겹살 데이, 이왕이면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겨우내 지쳤던 우리몸에 삼겹살로 영양 보충 좀 시켜주자구요. 삼겹살 데이에 삼겹살 못 먹으면 쪼금~~ 불행한 겁니다. 행복한 삼겹살 데이 되세요. ^^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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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맥주 칵테일만들기, 트로이의 목마를 마셔보자

2010. 3. 2. 16:08Delicious 2DAY/Beer
여러분~ 비투걸이 늘 비어투데이를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 것 다 아시죠? 비투걸이 지난 휴일동안 칵테일 만드는 법을 공부해왔어요. 앞으로 칵테일 만드는 레시피를 비어투데이에 소개해드릴게요. 우리 모두 함께 칵테일 만드는 법을 재미있게 배워봐요. ^0^


오늘의 비투걸 특제 칵테일은 '트로이의 목마'입니다. Black Beer라고도 부르는 칵테일이랍니다. 이테일에는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유일한 흑맥주 스타우트를 사용할거예요. 스타우트는 좋은 품질의 정통 독일산 흑맥아를 사용하여 만든 프리미엄 맥주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칵테일은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스타우트 맥주를 보다 더 특별하게 마실 수 있는 것이랍니다. 

트로이의 목마의 유래를 알아보자 

잠깐, 칵테일을 배우기 전에 트로이의 목마가 무엇인지 먼저 소개해드릴게요. 트로이의 목마는 원래 고대 신화에서 비롯된 것이예요. 그리스군의 아킬레우스와 오디세우스, 트로이군의 헥토르와 아이네아스 등 많은 영웅들과 신들이 얽혀 10년 동안 전쟁을 벌였는데요. 결국 오디세우스의 계책으로 그리스군의 승리로 전쟁이 끝나게 됩니다. 오디세우스의 계책이 바로 '목마'였습니다. 그리스군이 거대한 목마를 남기고 철수하는 위장 전술을 펼치는데요. 트로이군은 목마의 정체를 모르고 성 안으로 목마를 들여 놓았다가 목마 안에서 오디세우스의 군사들이 나오는 바람에 결국 트로이성이 함락당하게 되었지요. 이 전쟁에서 아킬레우스가 발 뒤꿈치에 상처를 입고 마는데요. 그것이 유명한 ‘아킬레우스의 건’이랍니다. 

이미지 출처 : Alaskan Dude
트로이의 목마 이야기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에 나오는데요. 비투걸도 일리아스를 읽을 때, 다른 부분은 어렵게 보았지만 이 트로이의 목마가 나오는 부분은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나네요. 지난 2004년에는 영화 '트로이'가 개봉하기도 했었죠. 그 당시 어린 비투걸은 가슴 졸이며 극장에서 재미있게 보던 기억이 남아요. 브래드 피트, 에릭 바나, 올란도 블룸이 출연하여 눈도 즐겁고 +_+ 멋진 전쟁 씬에 신났던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은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이 트로이 고고유적지가 지난 1871년에 독일의 하인리히 슐리만에 의해 유적이 발굴되었어요. 예전에는 신화 속 이야기로만 알고 있었던 트로이의 목마 이야기가 실제로 과거에 일어났던 전쟁 이야기라는 것이 밝혀진 것이죠. 흥미진진하죠? ^^

오늘 소개하는 칵테일은 이런 뜻 깊은 이름을 가지고 있답니다. 맛있어서 한 잔, 두 잔 마시는 사이 트로이의 목마에서 불쑥 적병이 투어나오듯 갑자기 취기가 엄습해오기 때문이라고 한다고 해요. 고혹적인 갈색의 색깔 속에 마치 트로이 목마에 숨은 적들처럼 발칙한 알콜이 들어있는거죠.  -_-+


이 '트로이의 목마'를 만드는 법은 참 간단합니다. 
재료로는 차가운 맥주와 콜라만 있으면 되고요. 키가 큰 유리잔도 준비해주세요.


만드는 법도 재료만큼 간단해요. 맥주와 콜라를 1:1의 비율로 섞어주면 되는데요. 먼저 흑맥주를 반컵을 채우고 나서 나머지 반은 콜라로 채워주세요. 콜라와 비슷한 색깔의 맥주 칵테일이 완성됩니다. 


이 칵테일의 특징은 탄산이 매우 풍부하고 단맛이 나면서 흑맥주의 쌉쌀함과 매우 절묘하게 어우러진다는 거예요. 흑맥주가 써서 마시기 힘든 여성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비투걸도 마셔보니 무척 알싸하면서 잠깐씩 느껴지는 단맛 때문에 계속 당기더라구요.


알콜이 약하고 맛있다고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갑자기 전사들이 나타날지도 모르니까요. (방심은 절대 금지!! ^^)

혹시 같이 술을 마시는 상대를 취하게 하고 싶은 응큼하신(?) 분들~ 매너 좋은 척, 센스 있는 척 '트로이의 목마'를 만들어 주세요. 칵테일에 대해 설명도 해주시면서요. "이게요~ 칵테일 이름이 '트로이의 목마'라는데요. 왜 이런 이름을 갖고 있냐면요~" 하고 말이죠. 물론 악용은 안되겠죠? (>.<)!! 맥주는 언제나 즐겁게 기분 좋게 Stay Co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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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출출할 때 떡볶이, 순대, 튀김에 하이트 한잔 어떠세요?

2010. 2. 25. 10:15Delicious 2DAY/Food
스산하게 비가 내리는 어느날 밤, 쓸쓸히 퇴근버스에 몸을 싣는 비투걸의 어깨는 축 쳐져 있습니다. 하루종일 이거하랴 저거하랴 정신 없었나봐요. 게다가 박부장은 비투걸이 원더우먼이라도 되는줄 아나... 자기가 해도 되는 일을 마구마구 던져대는 통에 비투걸만 죽어나는거죠.

비투걸을 태운 버스, 어느새 목적지인 천호역에 도착. 시간은 이미 여덟시를 넘기고... 제길,이제 배까지 고픕니다. 집에 가서 저녁을 먹으면 되긴 하는데, 집에까진 10분 넘게 걸어가야 해요. 게다가 이것 저것 차리기도 귀찮고... 아... 비가 추적추적 오니 술도 한잔 생각나네요.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길을 걷다 고개를 드니 문득 보이는 간판... '떡장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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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래를 내려다보니 떡볶이집이군요!! '그래, 오늘 저녁은 떡볶이다' 마음을 굳히고 떡장포차로 들어가 자리에 앉습니다. 이런 집에서는 간판 볼 필요도 없죠. '아줌마, 떡볶이 하나랑 순대 하나요!!' 외쳐봐요. '예, 잠깐만요~' 하더니 아주머니께서는 제가 앉은 테이블에 잽싸게 뭘 하나 놓습니다. 오... 양은냄비에 파와 김가루, 조그마한 튀김볼이 뿌려진 오뎅국물!! 

서비스 오뎅국물. 엄청 실합니다.

몇 수저 떠먹으며 가게를 둘러보니... 이거 그냥 떡볶이집이 아니네요? ‘떡장포차’는 떡볶이, 오뎅, 튀김 등 기본 분식집 메뉴 뿐만 아니라 돼지껍데기, 생선구이고추장 찌개, 심지어는 닭볶음탕 같은 본격 안주까지 다 있는 실내 포차이군요!^^ 

굉장히 다양한 안주가 있습니다. 담엔 꼭 먹어봐야겠어요.

이거 떡볶이집에서 술을 판다니 조금 어색하지만, 한 번 외쳐봅니다. "아줌마, 하이트 한병이요!!" 말만한 처녀가 혼자 술이래? 나랑 한잔 헙시다' 말하기 무섭게 떡볶이와 순대, 하이트 한 병을 가져다 주시며 아주머니가 자리에 앉으십니다. 자, 일단 떡볶이 하나 입에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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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장포차의 떡볶이는 다른 집에 비해 살짝 맵다보니, 아주머니께서 따라주신 하이트 한 잔이 그냥 바로 휙 넘어갑니다.^^ 순대에 박부장 욕을 양념으로 발라 소금을 곁들인 후 찍어 먹으며 아주머니에게 사회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를 털어놓으니 속이 다 시원해집니다.

각각 1인분에 2000원 밖에 안하는 순대와 떡볶이의 양이 적지 않은데도, 배가 고팠는지 아주머니와 맥주잔을 주고 받으며 게눈감추듯 먹어 치웠어요. 음... 어차피 저녁 식사 대신인데, 좀 더 먹어도 되겠죠? "아줌마, 모듬튀김 1인분만 더 주시겠어요?"

이게 이미 반쯤 먹은 상태라죠. ㅜㅜ 2000원어치가 엄청 빠방해요!

튀김 기름을 자주 바꿔 쓰시는지,튀김이 모두 엷은 노란색이네요? 함께 내 오신 맑은 간장에 톡 찍어 하이트 한 모금과 함께 먹으니 아주 좋습니다. 군만두는 떡볶이 국물에 푹 찍어 먹어주시고!! 에라이, "하이트 한 병 더요!!"한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게 하이트를 두 병 가까이 비우고, 떡볶이와 순대, 튀김까지 먹어 치워버렸네요. 무려 김치전까지 서비스로!!! 

마무리는 서비스 김치전! 배터져요 ㅠㅠ

아놔, 다이어트....ㅜㅜ 그나마 다행인건, 이렇게 왕창 먹어도 만 이천원 밖에 안나왔다는 거네요. 앞으로 가끔 혼자 술 한잔 하며 가볍게 요기하기 위해 떡장포차 자주 찾을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가서 다른 안주들도 한 번 먹어본 후, 그 감상도 말씀드릴께요.

칼로리가 좀 걱정되긴 하지만, 하이트 한 잔 하면서 마음의 짐은 내려놓고 맛있는 떡볶이, 튀김, 순대로 배도 그득하게 채워서 마음만은 아주 가볍습니다. 이제 몸도 가벼워지게 운동하면 완벽하죠? 마음속의 화는 그때 그때 풀어놓아야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하루의 피로와 짜증, 시원하게 하이트 한잔 하시며 쿠울~ 하게 풀어버리세요. 그래서 제가 맨날 외치잖아요? Stay Coo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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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비투매니아 자격증 시험 정답 풀이

2010. 2. 24. 15:27Delicious 2DAY/Beer
비투매니아 자격증 시험 정답 풀이를 공개합니다. 이 정답은 지난 '제 1회 비어매니아 자격시험' 결과입니다. 혹시 아직 시험을 보지 않으신 분은 '이순재고사에 이은 제 1회 비투매니아 자격시험' 포스팅을 참고해서 시험을 풀어 보신 후 읽어 주시는 편이 더 재미있습니다. ^^



01. 하이트 맥주 500ml 한 병을 만드는 데 얼마 만큼의 맥아가 필요할까요?
정답 2, 약 60g
맥주 500ml를 만들기 위해서는 약 15g의 전분과 약 0.3g의 호프, 그리고 약 60g의 맥아와 함께 물이 필요합니다. 

02. 병맥주와 캔맥주는 맛의 차이가 있다, 없다?
정답 2, 없다
일반 맥주와 생맥주는 차이가 있지만, 병 맥주와 캔 맥주는 동일한 성분의 맥주를 이용합니다. 개인적으로 맛을 다르게 느낄 수는 있지만, 병 맥주와 캔 맥주는 맛의 차이가 없습니다.


03. 맥주병이 주로 갈색을 띄고 있는 이유로 옳은 것은?
정답 2, 직사광선으로부터 성분 변화를 차단하기 위해서
맥주는 햇볕에 매우 약합니다.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맥주 성분이 변해서 맛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햇볕을 차단할 수 있는 갈색병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이트 맥주에서는 햇볕으로부터 맥주의 맛을 보호하기 위해서 제조부터 배송까지 가급적 햇볕에 노출을 하지 않고, 가급적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04. 맥주는 많이 마실 수 있지만 물은 많이 마시기 어려운 이유는?
정답 3, 맥주는 위장에서 흡수가 되지만, 물은 대장에서 흡수가 되기 때문에 밥 배 보다 더 큰 술 배가 따로 있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겠지만, 사실 알콜 성분의 맥주는 위장에서 흡수가 되기 때문에 물 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 할 수 있습니다.

05. 맥주가 만들어 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정답 2, 약 100일
맥주보리를 맥아로 만드는데 약 10일이 걸립니다. 다시 맥아를 향이 풍부하게 숙성시키는 과정이 있는데 약 30일 이상이 소요됩니다. 다시 맥주를 만드는데 발효과정이 약 일주일 걸리며, 맥주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하는 숙성 과정을 거치게 되지요. 마지막으로 맥주를 맑게 여과해서 병에 담고 저온처리를 마치는데까지는 약 100일이 걸리게 됩니다. 쉽게 먹고 있는 맥주가 만들어 지는데 생각보다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네요. 

06. 다음 중 맥주에 포함된 영상 성분이 아닌 것은?
정답 2, 지방
예로 부터 맥주는 ‘마시는 빵’으로 그 안에 포함된 영양분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맥주 500ml 한 병에 포함된 영양분을 자세히 살펴 보면, 탄수화물(당질)이 약15.5g, 단백질이 약2.5g을 포함해 칼슘 약10mg, 철분 약0.5mg, 비타민B2 약0.1mg이 포함되어 있지요. 걱정하시는 지방은 맥주에 없습니다. 다만 함께 드시는 안주를 통해 지방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OTL


07. 맥주 500ml 한 병에는 어느 정도의 칼로리가 있을까? (참고로 밥 한공기는 약 300kcal)
정답 2, 약 200kcal
맥주 500ml 한 병에는 약 185 - 200kcal 의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밥 한 공기 보다는 적은 칼로리네요. 참고하세요. (S맥주는 100ml 당 30kcal로 다른 맥주보다 더 적어요^^)


08. 여름에 맥주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온도는?
정답 3, 4~8도
땀 뻘뻘 흘리는 여름. 시원한 맥주만 한게 없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찬 맥주가 맛있을까요? 너무 차가운 맥주는 오히려 맥주의 향과 맛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고 하네요. 덥다고 얼음 동동 맥주를 마셔보신 기억이 있으시다면, 그 의미를 아실 겁니다. 여름에 맥주를 가장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온도는 4도에서 8도 정도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 마트에서 구입한 맥주를 마시기 약 3시간 전에 넣어두셨다가 드시면, 적정온도에 가장 가깝습니다.


09. 비어투데이의 콘텐츠가 메일로 전달 되는 시각은? 
정답 4, 오후 3~5시
비어투데이는 블로그를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메일로 편하게 구독을 하실 수 있도록 메일 구독 서비스( http://www.beer2day.com/81)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메일 구독을 신청하시면, 비어투데이에 올라온 글들을 매일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업무에 지쳐 살짝 졸음이 올때 쯤 메일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비어투데이의 맛있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메일로 받으시면서 힘내시라구요. 정답 확인 하시고 싶으시다면, 메일 구독 해보세요.
10. 비어투데이는 어떤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을까요?
 
정답 2 티스토리 블로그
현재 비어투데이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용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블로거들이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로 블로거분들과 함께 하려는 마음에서 티스토리 블로그 서비스를 선택한 것입니다. 
11. 2009년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기업 부문에서 비어투데이는 몇 위를 하였을까요?
정답 2 Top 10
이번 문제의 정답은 블로그 스킨 우측 사이드바 상단에 붙어 있는 뱃지가 힌트였습니다. 작년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시상식 참석 후기 ( http://www.beer2day.com/230 ) 를 참고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2.  다음 중 2010년 현재 판매되는 하이트 맥주 병의 라벨은?
정답 1
하이트 맥주는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1번이 현재 시중에서 보실 수 있는 하이트의 라벨 디자인입니다. 새로운 이미지와 젊고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2009년에 새로 제작한 라벨입니다. 2번은 하이트가 가지고 있는 천연 암반수를 이용하는 느낌을 강조해서 2000년에 제작된 라벨 디자인이구요, 3번과 4번은 각각 1997년과 1993년에 제작되어 사용하던 하이트 맥주의 라벨 디자인입니다.


13. 비어투데이를 운영하고 있는 공식 운영자의 닉네임은?
정답 2 비투걸
이거 틀리신 분은 비어투데이에 처음 오신 분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


14. 비어투데이 운영자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 브랜드는? (복수 선택 가능)
정답 1,2,3,4
후후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분위기에 따라 하이트, 맥스, 스타우트, S맥주를 다양하게 마십니다. 학교 동창생들 만나면 가볍게 하이트, 맛있는 음식엔 맛있는 맥스, 클럽 파티에선 스타우트, 친구들과의 파자마 파티에션 S맥주. 전 차별하지 않습니다. 비투걸이니까요. ^^


정답 개수에 따른 비투매니아 지수

1등급 - 12~14개 : 당신을 비투 박사 자격증을 수여합니다. 
2등급 - 7~11개 : 비투매니아이시군요!! 빠삭한 맥주 지식과 스마트함에 반했어요. +_+)b
3등급 - 4~6개 : 맥주도 즐기고 비어투데이도 즐겨 찾아주시는 자상한 당신!
4등급 - 1~3개 : 맥주에 대해 관심이 많은 그대~ 비어투데이에 자주 와주세요. ^^

재미있으셨나요? ^^; 여러분들도 각자 개인 블로그에 시험을 출제 하신다면 어떨까요? 트랙백 놀이 재미있을 것 같은데. ㅎㅎ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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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신선한 맥주가 배달되어 온다면? 재미로 상상하는 미래의 맥주

2010. 2. 24. 12:09Delicious 2DAY/Beer
지난 번에 비투걸이 나라 별로 맥주들을 살펴봤어요. (http://www.beer2day.com/258) 각국마다 맥주들이 갖고 있는 특성이 많이 다르죠? 나라마다, 기업마다, 맥주 장인들마다 맥주를 더 맛있게 만들고 새로운 맥주를 개발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S맥주도 그런 시도 중의 하나입니다. 맥주에 식이섬유를 넣어서 건강에 더 좋게 만들었는데요. 최근 6대 영양소로 불릴 만큼 각광을 받고 있는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서 몸매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켜 동맥경화 억제를 돕죠.  한국인의 1일 식이섬유 권장량은 20~25g인데요. 평균 섭취량은 17.3g으로 하루 3~8g 정도의 식이섬유가 부족하대요. S맥주는 330ml 한 병 기준으로 식이섬유를 1.65g 함유하고 있어요. 식이섬유가 부족한 분들~ S맥주를 찾아주세요. *^^*

앞으로는 또 어떤 맥주가 나올까요? 비투걸이 미래에 나왔으면 하는 맥주들을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1.날마다 갓 만든 맥주가 배달되어 온다면?
맥주를 오래 두면 신선함이 떨어집니다. 갓 만든 맥주가 제일 맛있는 법이죠. 그래서 호프집을 가실 때도 이왕이면 손님이 많은 곳을 가셔야 신선한 맥주를 마실 수 있어요. 맥주 회전율이 높아 더 신선한 맥주를 마실 수 있기 때문이죠. 아침마다 우유와 신문이 배달되어 오듯이, 매일 갓 만든 신선한 맥주가 한 잔씩 배달되어 온다면 어떨까요?


2. 떠 먹는 맥주
요구르트처럼 만들어서 떠 먹는 맥주는 어떨까요? 손에 들고 다니다가 그때 그때 먹고 싶을 때 한 개씩 먹는거죠. 아니면 시중에 나와 있는 푸딩 같은 맥주도 괜찮군요~!! 아이스크림으로 된 맥주 샤베트도 좋겠어요. 샤각샤각~ 

이미지 출처 : yoppy

3. 맥주 빵, 빵에 발라 먹는 맥주 잼
슈크림 빵처럼 빵 속에 맥주가 가득 들어 있다면 어떤 맛일까요? 우리들이 즐겨먹는 막걸리를 넣은 술빵처럼 향긋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 

이미지 출처 : avlxyz
 
혹은 빵에 발라먹을 맥주 잼은 어때요? 아니면 초콜릿바처럼 껍질을 까면 속에 고체 맥주가 들어 있는거죠. 크크크!! 맥주 젤리. 맥주 사탕...언제쯤 나올까요?

4. 맥주로 만든 환자식  
유럽에서는 회복기 환자들의 식사용으로 맥주가 사용된다는 사실 아세요? 맥주에는 흡수되기 쉬운 영양소가 듬뿍 담겨 있어서 그렇대요. 아픈 환자들을 위한 무알콜 건강식 맥주가 있다면 정말 희소식이겠죠?

5. 언제나 차가운 맥주 
맥주가 너무 마시고 싶지만 차가운 맥주가 없어 미지근한 맥주를 마셔야 했을 때 그 아쉬움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병을 따는 순간 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로 변한다면? 정말 환상적일 것 같아요. 혹은 맥주가 미지근해지지 않고 계속 차가운 상태를 유지한다면 정말 환상이겠죠!! ^^
 

6. 따뜻한 맥주
해리포터에 나오는 버터 맥주를 기억하시나요? 추운 겨울에도 먹기 좋은 따뜻한 맥주였죠. 한 겨울 예쁜 설경을 보며 친구와 함께 따뜻한 맥주를 호호 불며 한 잔씩 마셔도 무척 기분 좋을 것 같아요.

이미지출처 : stevendepolo

7. 무지개색 맥주 
물론 맥주는 황금색으로 빛날 때 가장 맛있어 보이지만 다른 색깔들의 맥주도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거품만 핑크빛이나 살구빛을 띄는 건 어때요? 칵테일처럼 무지개빛을 띠는 맥주는 마시기도 아까울 것 같네요. 
이미지 출처 :   thebittenword.com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맥주들이 많이 출시되겠죠? 새 맥주들을 마실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입니다. 여러분은 새로 나왔으면 하는 맥주가 있으신가요? 댓글로 비투걸과 함께 공유해주세요. ^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이순재고사에 이은 '제 1회 비투매니아 자격시험'

2010. 2. 23. 16:21Delicious 2DAY/Beer
최근 KBS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공부의 신”에 푹 빠져 있는 비투걸입니다. 얼마나 빠져있는지 심지어는 다시 수능 공부를 해 볼까 하는 말도 안되는(?) 상상까지 하고 있지요. 물론 주위의 만류로 참고 있긴 합니다. 또 얼마전에는 MBC의 “지붕뚫고 하이킥”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얼마 전 가족들의 무관심에 해리 할아버지는 ‘이순재 고사’를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맥주 매니아를 평가하는 시험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재미있는 상상을 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비어투데이를 자주 찾는 맥주 매니아를 위한 비투매니아 자격 시험! 오늘 준비한 문제는 총 15문제로, 문제의 정답을 맞추신 분들께는 비투매니아 자격증을 지급해 드립니다. ^^;

클릭하면 커져요~


 PDF 파일이 다운 받아서 프린트 하신 뒤 풀어보세요.

문제가 쫌 어렵죠? ^^: 정답은 내일 공개됩니다.
정답은 비밀댓글로 알려주세요. 모두 한번씩 문제 풀어보시고 비투매니아 자격증도 받아보세요.

컨닝은 하면 안돼요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영양만점 닭백숙과 누룽지 닭죽이 있는 건대 길성이

2010. 2. 22. 17:01Delicious 2DAY/Food
건대에 맛있는 누룽지 닭백숙 집이 있습니다. 이름은 바로 '길성이' 서울점입니다. 이 곳은 누룽지백숙이 전문이고 보쌈과 오리 훈제, 닭도리탕도 함께 팔고 있어요. 이전에 보쌈도 먹어 보았었는데 맛있었죠!! (보쌈 사진은 다음에 올릴게요^0^) 친구가 '누룽지 백숙'도 맛있다고 추천하길래 비투걸이 몸 보양 좀 할 겸 다녀 왔어요.

안은 1층, 2층을 쓰고 있어 자리가 많은 편입니다. 1층은 식탁이 있고 2층은 방이 있어요. 비투걸은 2층으로 올라갔죠. 담배연기를 싫어하는 분은 비흡연석으로 달라고 하면 됩니다. 비투걸은 처음에 모르고 그냥 앉았다가 자리를 옮겨 달라고 하니 바로 바꿔 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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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 닭백숙을 시키면 먼저 아래 사진처럼 겉절이 김치가 큰 접시에 한 가득 나옵니다. 겨울에 갓 절인 김치를 먹으니 굉장히 상큼하군요,


더불어 갓김치와 동치미 김치도 나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누룽지 닭죽이죠. 누룽지도 좋아하고 닭죽도 좋아하는 비투걸에게는 환상적인 음식이었습니다. 이 집은 경남지방처럼 탁자에 전지만한 종이를 한 장씩 깔아줍니다. 덕분에 아주 편안했습니다. ^^


쫄깃쫄깃 고소한 누룽지가 가득 들어 있어요. 정말 맛있네요. 죽에 별다른 양념이나 간이 되어 있지 않아서 누룽지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메인인 닭백숙입니다. 둘이 먹기에는 좀 많은데 죽은 나중에 포장해줘요.


닭백숙 가격은 30,000원입니다. 여자 분은 세분이 하나 시키면 적당할 듯 합니다.
닭도리탕, 오리 훈제, 보쌈 등은 25,000원입니다.


위치는 건대 맛의 거리 안쪽 골목에 들어가자마자 있습니다.
건너편 빌딩에 '화다닥'과 '패밀리마트', 2층에는 '피자헛'이 있으니 찾기 쉬울 거예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집에서 맥주를 만들면 어떨까? 맥주를 집에서 만드는 법

2010. 2. 19. 16:50Delicious 2DAY/Beer
외국에서는 직접 집에서 맥주를 만드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는데요. 우리나라에도 ‘맥주 만들기’ 에 관련된 동호회와 카페들이 많이 있답니다. ^^ 시중에는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맥주제조 기계도 판매되고 있죠. 이번엔 비투걸과 함께 '가정에서 맥주를 만드는 법'도 배워볼까요?

집에서 만드는 맥주 준비물

맥주키트 1.5-1.8kg, 발효조(10~23리터), 호스, 맥주병 혹은 탄산용 페트병 20~40개(500ml),
병마개기, 병입대롱, 공기차단기, 고무마개, 크라운 병뚜껑(20~50개), 소독용알콜 혹은 락스 (향이 없는것), 스텐레스 냄비(5리터이상).

이미지출처 :  D.A.K.Photography

맥주 만드는 과정 살펴보기

1.도구 소독하기

맥주를 만들기 전에 도구들을 깨끗이 소독해주세요. 이스트 외의 미생물이 맥주원액에 닿으면 맥주의 맛을 해치며 오래 보관하지 못하고 시어지게 되거든요. 소독용 알콜을 물과 1:1로 희석하여 분무기에 넣은 다음 도구에 뿌려주세요. 약 5분 후에 헹구어 냅니다. 혹은 소독용 락스 (3뚜껑-30mm)를 20리터 물에 희석하여 사용도구를 약 20여분 담그어 두면 살균 소독이 됩니다.

이미지출처 : mymollypop, 깨끗하게 소독해야죠.

2.맥주 원액 녹이기

맥주원액이 든 캔 (1.5kg과 1.8kg)을 더운물에 약 5분정도 담그어 내용물을 녹입니다.
이미지출처 : stevendepolo

3.맥주원액 끓이기

이미지 출처 : whiskeytango, 맥주를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스텐레스 냄비에 맥주원액을 물엿과 함께 물 5리터를 부어 눌러 붙지 않게 저어주며 5분간 끓여줍니다. 맥주 원액을 충분히 끓인 뒤 식혀 발효조에 붓고 차가운 물을 넣어 맥주의 양을 20리터로 맞춰주세요. 발효 중에 거품이 넘치지 않도록 약간의 여유를 남겨둡니다. 

5.효모를 넣는다

맥주원액의 온도가 섭씨20 ~ 25도 사이일 때 효모를 넣습니다. 500ml의 끓인 후 식힌 물에 효모를 풀어 넣으면 더 좋습니다.

6.발효를 시킨다

뚜껑을 꽉 닫고 공기차단기를 달아 실내온도(섭씨18~25도)에 두면 발효하며 발효 중에는 가스가 발생합니다. 공기차단기에 방울이 올라오면 발효 중으로 보통 4~6일이면 끝나며, 처음 2~3일간은 아주 활발하여 넘칠 수도 있으나 정상적인 반응으로 소독된 물행주로 닦아내면 됩니다. 거품이 가라 앉고 맥주가 투명해지면 되는데 비중을 재었을 때 1008도 이하면 발효가 끝난 것이죠. 1차 발효가 끝난 맥주는 김이 빠진 상태로 맛은 없어요.

이미지 출처 : larskjensen, 외국에는 걸어다니는 맥주가 있기도..?

7.맥주를 옮기고 2차 발효를 한다.

바닥의 침전물을 제외한 맥주를 맥주병이나 PET병 혹은 압력 배럴에 옮깁니다. 막 옮긴 맥주는 탄산가스가 없으므로 가스생성을 위해 설탕을 한 병당(500ml) 한 티스푼(2.5g) 씩 첨가해주세요. 이때 라즈베리,커피가루,체리등 자기 취향에 따른 첨가물을 넣으셔도 됩니다. 꼭지가 달린 양동이를 쓰는 경우는 꼭지를 통해서 옮기도록 해요.
설탕을 너무 많이 넣으면 탄산가스가 지나치게 많이 발생하여 병이 우그러지거나 터질 수도 있으니 적당히 넣어 주시고요. 설탕을 넣고 병뚜껑을 닫은 뒤 잘 녹을 수 있도록 병을 몇 번 흔들어주세요.

이미지 출처 : abeerforbreakfast, 오늘의 아침식사는 맥주 한잔

8. 마개를 닫고 숙성한다

소독된 뚜껑으로 막고 2~3일간을 섭씨20~25도에 두면 발효하면서 적당량의 가스를 병안에서 만듭니다. 이후 선선한 곳에서 1주일간 숙성하면 병안의 가스가 따를 때 거품을 만들어 줍니다. 약 2주후 부터는 섬세하고 향이 좋은 맥주를 마실 수 있어요. 맥주가 투명해지면 마실 수 있으며 숙성할수록 맥주 맛이 좋아집니다.

이미지 출처 : jronaldlee
 
완성된 맥주는 냥장고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꺼내서 차게 마시면 됩니다. 냉장 보관된 맥주는 가능한한 1개월 이내에 마시는 것이 좋아요. 또 반드시 병을 세워서 보관해야 하며, 병을 흔들면 불활성효모로 인해 맥주가 흐려질 수 있으니 마실 때에 살살 컵에 부어주세요. 

만들고서 숙성될 때까지 2주간 기다려야 하는 괴로움도 있군요. 아무래도 비투걸은 맥주를 만들다가 못 참고 맥주를 사와서 마셔버릴 것 같은데 말이죠. ^^;; 이렇게 맥주를 직접 만드는 것도 모두 맥주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겠죠?


요즘 동계올림픽이 한창입니다. 어제 모태범 선수가 스피드 스케이팅 1000m부문에서 또 메달을 땄어요. 축하합니다!! ^^ 앞으로 남은 경기도 계속 힘차게  하도록 기도합니다. 더불어 비어투데이와 맥주가 여러분께 앞으로도 쭈욱~ 행복한 바이러스를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